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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 일기23

간만에 밤새 미국장을 보다가_20240708 좀 어처구니없는 하루였던 것 같다. 사실 요즘 난 운이 좋은데 그 운을 믿지 못하고 항상 실패의 쓴맛을 봐서 그런지 영 그렇다. 어휴 조금만 나에게 의지하면 좋으련만, 실패의 대가가 너무 크다.주식도 그렇다 항상 종목도 잘 뽑고 매수 시기도 기가 막히다. 그런데 이건 뭐 항상 매도가 문제다. 닭 쫓던 개처럼 지붕만 쳐다보는 격이다. 종잣돈은 이미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들어 더 이상 버틸 여력도 없는데 그 와중에 오늘 하루 벌었던 거 까먹고 ㅋ 이제는 또 마이너스다. 내가 이놈의 주식 안 한다 다짐하는데 어휴 괜히 해서 그냥 블로그에 포스팅이나 해야겠다.정말 왜 나는 내 운을 믿지 않지, 믿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아파서 스트레스로 치료도 받고 왔는데 비싼 주사 값과 물리치료비 내고 왔는데 이게 뭐냐 스트레스.. 2024. 7. 9.
일요일 같지 않은 일요일 보내고서 어제는 너무나 열정적이면서도 너무나 의욕이 없는 날이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일 것이다. 모순이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내 힘으로 안 될 때 그때 참 좌절하는 기분이다. 하루 종일 정말 바쁘다. 잠을 쪼개가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단기간에 성적을 내는 일이 아니다 보니깐 그리고 아직 미숙한 것도 많아서 일일이 검색을 통해 찾아가면서 하나하나 하다 보니 느리다. 또 이 와중에 배우는 게 있어서 기쁘고 재밌다. 이럴 때 의욕을 느낀다. 그럼에도 나는 참 맥 빠진다. 언제 되려나 언제 가능하려나 애드센스 승인도 그렇고 유튜브 구독자 확보도 그렇고 가지고 있는 법인 사업자 폐지와 청산은 어떻게 할지 그것도 고민이다. 뭐 하나 대충 할 수 없다. 내 밥벌이기도 하고 나름 꾸준히 하는 중인데.. 2024. 7. 8.
이른 새벽에 깨어 잠 못 드는 새벽이 아니라 이른 밤에 잠들어 평소 잠이 없던 터라 일찍 깼는데 아직 새벽 1시네 뭐 일기도 안 쓰고 자서 잘됐다 싶어, 이렇게 일기를 쓰려고 했더니 갑자기 티스토리 애드센스 연동 관련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후딱 3시간 가버림.와 황당하네. 이게 인터넷 정보는 넘쳐나도 이게 정확한지 아닌지 구별이 안 되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정말 너무 헷갈린다.하품도 나오고 굉장히 애드센스 승인 어떻게든 받아보겠다고 용쓰고 있다. 흠. 벌써 한 번 거절당했지. 뭐... 승인 나겠지, 하는데 언제 되려나 그건 그렇고 그래서 결국 도메인 또 샀다. 근데 이번에는 티스토리 자체 보안인증인가 뭔가로 도메인 연결이 아직 부자연스럽다. 아, 이건 최대 7일 걸린다는데... 유튜브는 시작했는데 원래 컨셉.. 2024. 7. 7.
밥 먹다가 떠오른 생각_20240705 저녁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하는데 책을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는 채우면 안 된다고 채우는 순간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 앞으로 혹시 내가 돈을 많이 벌더라고 옛날 경주 최부자처럼 곳간을 꽉꽉 채우지 않고 반만 채울 생각이다. 다시는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오늘 엄청나게 손해 본 주식들을 정리하면서 이제 그만하련다. 좀 많이 지쳤다. 처음에는 하루에 몇천만 원도 버는 날도 있었지만, 지금은 고작 몇백만 원조차도 없어서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으로 날리기보다는 그만큼 씀씀이가 커져서 가산이 탕진한 셈이다. 많이 벌다 보니 많이 퍼주었다. 누구를 탓하겠냐? 다 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투자는 나랑 안 맞는다.. 2024. 7. 5.
소우 일기를 쓰는 목적을 말하다._20240704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늘 에세이 같은 글은 많이 써왔다. 그런데 일기는 잘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일기 대신 시를 곧잘 쓰고는 했는데 생각해 보니 갑자기 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공공연하게 쓰는 일기를 누가 좋아할쏘냐 하겠지만 그저 나 좋다고 쓰는 일기뿐이다. 누가 읽어주면 고맙고 안 읽어줘도 되고 쓰다 보면 글 실력도 늘어날 것이고, 내 하루의 기억을 남김으로써 나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니 이 또한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그리고 또 하나의 도전은 과연 이 일기를 누가 읽겠냐? 심지어 이 일기 부분이 수익이 발생하겠냐? 도저히 궁금하기도 하고 의구심도 들고 도전정신도 생기고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한 번 써 내려가 보려고 한다.일기라는 게 별것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오늘 하루의 일상을 그저 담담하게..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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