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우 일기42 문득 깨달은 생각 문득 깨달은 생각_20250204 나는 어쩌면 나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마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을 통해서 엉뚱하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참으로 안타깝다. 어느 날 정신 차려 보니 재산도, 마음도, 몸도 다 잃었더라. 물론, 도박이나 유흥을 해서 망친 건 아니다. 그저 억지로 안 되는 것을 우직하게 버텨가면서 했던 것, 안되면 그저 포기하는 것도 상책일 텐데 그 점이 너무도 아쉽다. 투자의 길을 멀고도 험해서 웬만하면 하지 않으려 한다. 물론, 장기적인 투자는 좋지만, 단기투자를 하다가 결국 손실을 어마어마하게 보게 되었다. 가장 큰 상실은 자신감의 상실과 결여가 아닐까 싶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려놓아야겠다. 좀, 단순하게 살고 싶다. 하나의 일.. 2025. 2. 4. 두려움을 딛고서_20250201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니면 현재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너무 고민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도 두렵다. 내가 우선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로 고민이 된다. 분명히 계획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 힘든 건지, 너무 실패를 많이해서 그 실패가 두렵고 무섭거나 또는 그 실패에 절여져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한 때는 경쟁 속에서 성취하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던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는데 너무 매너리즘에 빠진 걸까? 스스로 확신이 없는 것인가? 몇날 며칠을 잠 못 이루고 있다. 새벽이 오는 것이 두려워서 그런 건지 2024년 연말 국난 이후로 나도 내가 헷갈린다. 입 밖으로는.. 2025. 2. 1. 2025 설날 뒷날 목욕하기 전 떠오른 생각 참으로 오랜만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나는 작가인데 글을 안 쓰고 거의 한 달간을 쉰 것 같다. 정말로 좋아하는 글쓰기인데 나라가 어지러운 만큼 내 마음도 그렇게 어지럽더라. 아무리 집 안 청소를 하고 정리 정돈해도 내 마음이 가지런하게 정리가 되지 않았다. 나는 참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는 민감한 사람이다. 어쩌면 이러는 건지 이제는 인정하고 알고 있기에 그러려니 했다. 사실 글을 쓰기 싫은 게 아니라 어떻게 쓸지 고민했던 것이기도 했다. 생각이 원래도 많은 사람인데 국난이 닥치니 이것 참 내 일에 손에 안 잡히는 격이다.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비로소 든 것이다.나의 일상이 무료해지고 매일 하는 투자는 거의 본전치기에 가깝고 거기에 투자한 시.. 2025. 1. 30. 20250113_요즘 든 생각 20250113_요즘 든 생각 작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성적이고 온전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은 밤낮으로 잠 못 드는 것이 한 달이 지나도록 지내고 있다. 나 역시 그중 한 명이다. 잠을 자다가도 금방 깨어 일어나면 뉴스를 본다. 미친 듯한 사회적 스트레스가 너무 가중되고 있다. 나는 지금의 야당이 너무 선비답다고 말하고 싶다. 나 역시 선비 같은 인생을 추구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철퇴의 시절이 필요하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야당을 나는 더욱 몰아붙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그리고 나란 존재가 스트레스로 아무것도 못 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 거리낌 없이 살아가는 이도 있다. 그런 사람들 보면 참으로 부럽다. 이것은 진심이다. 내가 뭐라고 나라의 국난이 생기니 온통 무엇을 .. 2025. 1. 13. 고마움에 대한 하루 요즈음 잇몸이 부어 치과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약속된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다가 비좁은 인도에서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기 위해 잠시 멈춰 비켜주었다. 안전하게 자전거와 사람이 이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 행동이었는데 지나가던 행인이 고맙다는 행동을 했을 때 뜻하지 않은 감동이었다.그것이 시작이었다. 치과를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혼자 탑승하고 올라갈 참에 예쁜 여자아이와 어머니가 타려고 하는 게 보여서 문이 닫히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재빠르면서도 힘껏 눌러 아이와 어머니가 타는 모습에 너무 기분 좋았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아저씨에게 고맙다고 인사해야지' 하는 말이 그리고 그 아이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무언가 오늘 너무나 기분 좋은 행복한 날이 되었다.그 덕분인지 치과 .. 2024. 11. 23. 어느덧 2024년 11월 중순 오늘 아침 준영이랑 간단하게 메시지를 나누었다. 준영이가 미국에 살다 보니 얼굴을 보거나 통화를 한지는 정말로 오래된 것 같다. 그 녀석이 내 노래를 듣고 기운이 처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 녀석 나름의 슬픔이 왔나 보다.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런 일로 슬퍼하기에는 나의 슬픔들이 너무나 많고 거대했다. 삶이란 어느 기준에서 살아가야 할지 잘은 모르지만 그냥 그런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시간이 흐르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어쩌면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의 시점이 온 것 같다.젊음의 청춘 시절에는 그저 화려하게 신나게 멋지게 살아가면 그만이었다. 청춘이 지나가고 장년에 이르.. 2024. 11. 20.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