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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에세이3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마무리 하러가다_20211101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마무리하러 가다"이 문장은 이날 내가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러 마지막 출근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작성하였다.새로운 시작에는 늘 끝마무리를 잘해야 할 수 있다는 나만의 생각에서 비롯된 글이기도 하다.시작하는 이라면 마무리도 확실히 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4. 9. 7.
선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것이다_20240520 선을 실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 것 같다. 겉으로 드러나는 마음가짐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곧 아우라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선은 어디에서 왔는가? 선은 그저 타고난 본성일지도 또는 선을 행함에 있어서 쌓인 교양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가 보다는 어디로 흐르는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행함을 하는 것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러서 내가 아닌 다른 이에게 베풀고 나누고 주는 것 그것이 결국에 이르러 인류애 곧 사랑으로 진화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나의 선은 지금은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가? 지금 막힘은 없는 것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러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흘러가는 대로 .. 2024. 5. 21.
나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다. 다만,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을 뿐이다._20240519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일 뿐이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항상 겸허하게 생각하고자 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무 가까이하면 결국 지나침에서 오는 아픔과 슬픔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또 너무 멀리하면 외로움과 쓸쓸함이 가까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나는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다. 그리고 다만, 오는 사람에 한해서는 그저 오는 것이다. 받아들이고 맞이하고 기뻐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들이 오는 것에 있어서 무엇이 막힐 이유가 있겠는가? 우리 삶에서는 언제나 가고 오는 자유로움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또한 가는 것에 대해 잡을 이유도 없는 것이다. 내가 싫어..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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