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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7

영화 ‘썬더볼츠’를 보고 나서_20250430 영화 ‘썬더볼츠’를 보고 나서_20250430 일단 한 줄 평은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초라하다.’이다. 시간은 순삭 되므로 킬링타임용으로 딱이다. 딱 그 정도 수준이다. 이건 뭐 오늘 개봉이라 기대 반 설렘 반이었으나 역시나 크리스 에반스 동생이 보고 싶다. 참 잘생겼쥬. 인성 바르쥬. 음, 난 남자 안 좋아하지만 할리우드 배우 중에 좋은 사람,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수염도 멋있게 난다. 난 개인적으로 수염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더 멋있게 보이더라. 하여튼 영원한 캡틴 아메리카는 그냥 크리스 에반스뿐이다. 나에게 인간으로서 최강자는 아이언맨이라면 인간의 내면적 강함의 최강자는 원조 캡틴 아메리카가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나름 괜찮은 배우들을 비급으로 추락시키는 참 모멸찬 영화이다.. 2025. 5. 1.
영화 ‘강변의 무코리타’를 보고 나서_20250427 영화 ‘강변의 무코리타’를 보고 나서_20250427 토요일 밤 늦은 시각 잠은 안 오고 간만에 텔레비전을 통한 넷플릭스 영화를 보려고 고르다 고른 일본영화 ‘강변의 무코리타’를 보았다. 이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무디게 견디다 보면 좋은 날 온다.’ 정도이다. 여기서 좋은 날이 금빛 찬란한 황금시대를 말하는 것이 아닌, 그저 치유의 삶, 안정된 삶을 의미한다.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하고 끌리고 다 본 다음 신의 계시인가 했다. 나 역시 오랜 아픔들이 쌓여서 사람을 멀리하고 웃음을 잃어가고, 부대끼는 것을 꺼리며, 갈등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차가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기에 잔잔한 이웃의 정, 동병상련으로 치유해 가는 모습, 아마도 내가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건 우리.. 2025. 4. 27.
영화 ‘야당’을 보고 나서_20250423 영화 ‘야당’을 보고 나서_20250423 오늘 낮에 예매했는지도 모르고서는 저녁 먹고, 새장골 유래비 아래서 아이스아메리카노 간만에 먹으면서, 멍때리고 있다가 CGV 앱 알림이 와서 후다닥 버스를 타고 불광CGV로 달렸다. 다행히 용무(?)도 마치고 늦지 않게 도착하여 영화를 감상하였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의구현’, ‘복수혈전(?)’이다. 감독님을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 존경하는 입장에서 이 영화는 정말 지금 시대에 딱 맞는 영화이다. 약간의 블랙코미디, 이슈 메카닉, 권력욕에 따른 배신 등등. 지금의 사회를 대변하는 영화이다. 일반인이 우연 찾게 범죄에 연루되는 모자람, 그것을 이용하는 권력 집착의 검사, 그리고 모든 이슈의 총합인 연예인. 항상 공공연하게 발생할 수 있는 소재거리를 정말로 잘 비벼.. 2025. 4. 24.
영화 '베테랑2'를 보고 나서 이 영화는 추석을 위한 영화인가? 에 대한 의문이다. 오락 영화라고 하기에는 무겁고 그렇다고 범죄영화라고 보기에는 신파를 넣었고 처음으로 류승완 감독에 대해 의아함을 느꼈다. 뭔가 짬뽕을 만들었는데 짬뽕의 시원함이 사라진 느낌이다. 주려고 하는 메시지는 사라졌고 오늘 개봉 날이라고 영화관에서 보고 나서 빠르게 귀가하여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이 영화가 표방하는 의도는 정말 무엇일까? 참으로 궁금하다. 액션이라고 하기에는 딱 2장면이 인상적이다. 예전 배우 안성기 영화 중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우중 액션 장면을 표방했지만, 뭔가 이번에는 류승완식 액션이 사라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류승완식 액션은 B급이지만 통쾌함과 극 쾌의 스피디한 연출이었는데, 나는 이 영화에서 그런 류를 발견하지 못했다. .. 2024. 9. 13.
영화 ‘스턴트맨’을 보고_20240501 총평을 먼저 하면 혹평과 호평이 공존하는 라이언 고슬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B급 영화다. 일단, 너무나 아쉽다. 며칠 전에 보았던 범죄도시 4와 너무나 비교되는 어쩌면 영화관측에서 왜 상영수를 안 줬는지 보고 나서 알았다. 유투버들은 무분별한 리뷰를 통해 이 영화를 선택한다면 아마도 큰 실망을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액션과 로맨스를 버무렸는데 뭔가 알맹이가 빠진 공갈빵이다. 시원한 액션신이 그립다면 추천하지만 어딘가 모르는 스토리의 빈약함과 자꾸만 영화를 보는 내내 톰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떠오른 건 나의 착각일지도... 보통의 액션영화는 스토리가 빈약하고 없는 것이 다반사지만 그래도 이름값있는 명품배우로서 입지를 구축한 라이언고슬링은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또한 잠시 그러 생각.. 2024. 5. 9.
영화 ‘파묘’를 보고 나서_20240501 오늘은 그런 날인가 보다. 영화평을 쓰고 싶은 날(?)이다. 영화 ’ 파묘‘는 민족의 정기와 민족의 신앙 찾기 다시 말하면, 우리의 얼 찾기 영화이다. 굉장히 섬뜩한 한국형 오컬트 영화이다. 일본의 식민사관과 한국의 얼의 맞붙음 보다는 되찾기가 더 가깝다. 역사를 기반으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소재를 영화화하였으며,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전국시대 일본의 대표적인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를 등장시켜 더욱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잔악함과 굉장히 악독한 술수에 분노를 감출 수 없을 뿐이다. 일본은 개인적으로 한민족의 후손이라 생각한다. 삼국사기에 백제로부터 많은 원조를 받아 왔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유럽의 예술가가 고지도를 발견하였는데 그 지도에는 동해를 조선의 바다로 표기된 지도이다. 너무 글이..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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