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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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카드의 불편함_20260715
선불카드의 불편함어쩔 수 없이 개인 사정으로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금액이 확 줄어서 보니 결제금액이 두 배로 결재된 것이다. 파주에서 오는 버스다 보니 서울에서 무심코 탔는데 100원 추가가 아닌 2배 결제가 돼버렸다.기사님에게 물어보려고 다가갔더니 기사님이 놀라시고 갑자기 삑삑 소리가 나더라. 아침 출근 시간이었고, 그저 물어보려 한 건데 기사님이 놀라시더니 그러더라. 자기는 잘 모른다고 카드사에 문의하란다. 주취 폭력이 빈번하여 그럴 수 있다지만 나 역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이다.문제는 선불교통카드에 충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귀찮은 일이다. 정해진 금액 안에서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 이런 불편함이 있을 줄은 생각 못 했다.그래도 출근길, 더 이상 기분 나쁘지 않게 마음을 풀면서 출근하..
2026.07.15 -
무더위와 장마, 열대야가 공존하다_20260709
무더위와 장마, 열대야가 공존하다삶이 그러하다. 안 좋은 일은 항상 겹쳐서 온다.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연거푸 오다 보면 결국 멘탈은 나가고, 아무것도 못 하는 망부석이 돼 버린다.하지만 나는 다르다. 나는 늘 역경 속에서 살아왔고 끊임없이 돌파하면서 살아왔다. 지금도 역시 그러하다. 지옥도 지하도 아니지만 다시 밑바닥까지 내려온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오늘도 또 올라가려고 기를 쓰고 있다. 안 해도 된다는 마음가짐이 있지만 이건 마치 본능인 것 같다. 살아내고 싶은 거다. 살아가고 싶은 거다. 누가 시켜서 지금까지 온 것도 아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홀려서 또는 옳은 판단을 통해서, 그도 아니면 그냥 그러고 싶어서 수많은 향락 속에서 지금에 이르렀으니 누구를 탓할 필요는 없다.그저 나는 오늘도 나답게..
2026.07.14 -
장기 프로젝트에 앞서 날씨 찐으로 덥다_20260713
장기 프로젝트에 앞서 날씨 찐으로 덥다요즘 고민이 결국 돈 문제이다. 풍족하게 살아오다. 근 몇 년 부족함 속에서 결국 백기 선언이다. 원 없이 돈 쓰며 살기는 했는데 몸이 망가져 버렸다.그래도 이 돈이 뭔지 다시 돈 많이 벌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그런데 문득, 나는 원래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이 회사에 들어왔는데, 뭔가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나중을 생각하지 않으련다. 자꾸 나중을 생각하니 현실이 부적절하다 판단되고, 결국 또다시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이제 그만하련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그냥 돈 좀 모자라더라도 가난하더라도 가난한 예술가로, 몽상가로 살아가련다.나는 그래야 행복하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로지 내 삶에 집중하는 것. 비록 지금 다시 저 밑바닥에서 올라가야 하는 심..
2026.07.13 -
나의 꿈을 깨닫다_20260712
나의 꿈을 깨닫다.나는 아마도 만능 솔루션 컨설턴트가 목표였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물리적인 한계로서 육체적 성장을 깨닫게 되어 그것에 대해 생존 본능 또는 경쟁의식이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좀 더 똑똑해져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했던 것 같다.좀 더 많은 경험과 다양성,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그렇게 한 가지에 꽂히면 미친 듯이 파고들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지금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천재도 아닐뿐더러 이 세상의 수많은 것들을 어떻게 알겠냐마는 나는 여전히 육각형의 만능 컨설턴트를 꿈꾸는 것 같다. 기획, 영업, 경영, 운영, 마케팅, 온라인, 오프라인, CS, 전화 응대, 회계, 자금 등등 참 안 해본 것이 없다. 길게는 5년 짧게는 6개월 정도의..
2026.07.12 -
흐린 금요일 아침 발걸음 가볍게 출발하다_20260710
흐린 금요일 아침 발걸음 가볍게 출발하다좀처럼 지각이라는 게 없는 나인데 오늘은 정해진 시각에 깼다가 갑자기 졸았는데 순간 1시간이 지나버렸다. 물론 지각은 아닌데 생각해 보니 어느 순간 회사 출발하는 시각이 빨라지고 있었다. 지금이 정상적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왠지 낯설고 괜스레 늦춰진 건만 같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매시간의 소중함을 너무도 잘 알기에 시간이 빛처럼 흘러가면 너무 슬프더라.살아갈 날보다 이제 살아온 날이 더 많은 시점에서 항상 몸과 마음이 건강했으면 한다. 현업에서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여행 가고 싶으면 여행도 가는 그런 삶을 살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다른 건 다 제쳐두고라도 꼭 정신건강만큼은 챙기고 싶다. 요즘 들어 깜박깜박하는 게 많고, 예전처럼..
2026.07.10 -
무채색 도시에 유채색처럼 살아가다_20260709
무채색 도시에 유채색처럼 살아가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원색이 좋아지더라. 어렸을 때는 엄마가 왜 저렇게 화려한 걸 좋아하시나 했더니 본인 성향도 있지만 다들 나이 들수록 좋아하더라. 내가 생각하기에 진실에 가까운 것,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어른들 젊은 시절에는 너무 화려하거나 너무 튀면 뭔가 예의 없는 경향으로 보여 자제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요즘이야 개성 표현이 자유롭지만 그런 시절이 있었다.나도 원래 개성적인 성향이 뚜렷한 아이였는데 사회 기조와 분위기를 따라가다 보니 평범한 사람이 어느새 돼버린 것이다. 미대를 다닐 때만 해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던 것 같은데, 회사를 다니고 양복쟁이로 20대 30대 중반까지 보내고 나서 가게를 하면서부터 조금씩 개성을 표현..
2026.07.09 -
본격 장마가 시작되다_20260708
본격 장마가 시작되었다.하늘이 내게 주는 쉬는 시간인 것 같다. 고단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라고 억수로 비가 퍼붓고 바람이 미친 듯이 부는 둣하다.매일매일의 단조로운 삶이 나를 지치게 하는 시점에서 나는 나 스스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갈망과 의구심이 가득 찬 채,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끝없는 반복의 질문 속에서 요즘 잠을 못 이룬다.무언가 많이 꼬였다고 생각한다. 외부적이든 내부적이든 꼬인 건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가 지금의 당면 과제이다. 삶이란 끊임없는 사건 사고 속에서 애환으로 둘러싸이다 보면 죽음에 이르러서야 풀리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풀어내야 한다. 뒤틀렸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내가 하는 일을 정리해 보자...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