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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전사의 탄생_3화_단편 판타지소설 접견 장소에 대기 중일 때 하인들이 차를 가져다주어 먹으면서 창가를 바라보고 있을 때 엘리스가 문을 벌컥 열어젖히고는 "무슨 일이야? 왜 할 말 있어? 웬일로 방문하셨데?" 살짝 비꼬는 말투로 그랑데를 맞이하였다. 그럼에도 그랑데는 차분하게 전후 사정을 듣고자 몇 가지 질문을 이어갔다. 왜 그런 것인지? 왜 랄프를 순수하게 기억을 봉인한 채 인간계 수업을 시켰는지 조목조목 설명했으나 엘리스는 그게 서운하다고 왜 제대로 말하지 않았냐고 별거하게 된 이유부터 계속 윽박지르고 화를 쏟아내기 시작하였다. 이에 그랑데는 여전히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 엘리스를 위해 다 받아주고 결론을 얘기해주었다. 이에 따라 랄프가 물려받아야 할 위대한 기억과 지식 그리고 능력이 감소되었다고 원래대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지만,.. 2024. 7. 7.
엘프 전사의 탄생_2화_단편 판타지소설 엘리스 하이네르 본명 엘리스 본 세냐르 넬티어는 넬티어 대공의 장녀이다. 처음에 그녀는 좀 오만방자하기보다는 무모함과 도전적이며 의욕이 넘치는 그런 소녀에 불과했었다. 여느 남녀가 만나는 클리셰처럼 인간들의 치졸한 장난과 함정에 빠져 곤혹스러운 상황에서 우연히 엘프 그랑데 하이네르가 지나가다가 구해주면서 서로 뜻이 맞고 비슷한 점이 많아 사귀게 되었고, 그 이후 서로의 가문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장자로 랄프 하이네르가 있다. 이제 장성하여 물론 인간 기준이고 아빠 그랑데 하이네르는 하이엘프로서 종족 최강 최고 전설의 전사이고 엄마 엘리스 하이네르는 대공의 장녀이지만 보통 이런 경우 하프 엘프가 정상인데 아빠 그랑데 하이네르의 영향(?)이 매우 컸는지 하이 엘프로 태어났다. 특이한 건 .. 2024. 7. 7.
엘프 전사의 탄생_1화_단편 판타지소설 전설의 엘프 전사가 있었다. 어느 날 그를 사랑하는 여성이 본의 아니게 그 엘프 전사를 죽이면서 이야기는 새롭게 시작된다. 최초의 엘프 전사 마을의 초대 전설 전사이자 세상의 선함을 전하는 엘프 그랑데 하이네르. 어느 날 계시를 받았다. 어둠이 모든 빛을 덮을 때 하늘에서 갑자기 벼락이 치고 모든 것이 공명하기 시작되었다. 그랑데는 모든 인원을 마을 한가운데 모이게 하여 빛과 벼락이 공명하는 공간으로 모든 사람들을 선택해서 들어가게 하였다. 처음에는 다들 무서움에 그저 빛기둥을 바라본다거나 만지고만 하고 있었다. 그랑데는 이미 신의 계시를 받은 엘프, 이 또한 신의 계시임을 알기에 들어가도 좋다고 다들 설득하였고 그렇게 하여 하나둘 빛기둥으로 사라졌고 그들 모두가 신의 계시를 받은 순간 빛기둥은 사라지고.. 2024. 7. 7.
이른 새벽에 깨어 잠 못 드는 새벽이 아니라 이른 밤에 잠들어 평소 잠이 없던 터라 일찍 깼는데 아직 새벽 1시네 뭐 일기도 안 쓰고 자서 잘됐다 싶어, 이렇게 일기를 쓰려고 했더니 갑자기 티스토리 애드센스 연동 관련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후딱 3시간 가버림.와 황당하네. 이게 인터넷 정보는 넘쳐나도 이게 정확한지 아닌지 구별이 안 되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정말 너무 헷갈린다.하품도 나오고 굉장히 애드센스 승인 어떻게든 받아보겠다고 용쓰고 있다. 흠. 벌써 한 번 거절당했지. 뭐... 승인 나겠지, 하는데 언제 되려나 그건 그렇고 그래서 결국 도메인 또 샀다. 근데 이번에는 티스토리 자체 보안인증인가 뭔가로 도메인 연결이 아직 부자연스럽다. 아, 이건 최대 7일 걸린다는데... 유튜브는 시작했는데 원래 컨셉.. 2024. 7. 7.
잠 못 이루는 새벽 밤을 지나 새벽이 되었음에도 잠을 못 자고 이러고 있다. 잡념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걱정이 많은 거다.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또 빚내서 투자하다 이제 빚까지 지게 되었다. 어렵사리 10여 년에 걸쳐서 신용 회복 했는데 불행이 요 몇 년 너무도 많이 왔다. 나 혼자 헤쳐가기에 정말 힘겹고 버겁다. 가족에게는 더 이상 짐을 지우고 싶지 않은데…. 이게 뭐 하는 작태인지…. 당최 나는 지금 뭐 하고 있는 건지 그나마, 다행인 건 그래도 살아보겠다. 목구멍으로 밥을 쑤셔 넣고 있다. 눈물은 나지만 어떻게든 버텨 보겠다는 굳은 의지이다. 좋은 날 오겠기 좋은 날 오겠지, 하면서 버티고 또 버티지만, 이번만큼은 사실 겁난다. 그러다가 또 생각나더라. 그래 이것도 포기하면 된다. 가진 거 다 포기하면 다 괜찮.. 2024. 7. 6.
밥 먹다가 떠오른 생각_20240705 저녁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하는데 책을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는 채우면 안 된다고 채우는 순간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 앞으로 혹시 내가 돈을 많이 벌더라고 옛날 경주 최부자처럼 곳간을 꽉꽉 채우지 않고 반만 채울 생각이다. 다시는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오늘 엄청나게 손해 본 주식들을 정리하면서 이제 그만하련다. 좀 많이 지쳤다. 처음에는 하루에 몇천만 원도 버는 날도 있었지만, 지금은 고작 몇백만 원조차도 없어서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으로 날리기보다는 그만큼 씀씀이가 커져서 가산이 탕진한 셈이다. 많이 벌다 보니 많이 퍼주었다. 누구를 탓하겠냐? 다 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투자는 나랑 안 맞는다..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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