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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변의 무코리타’를 보고 나서_20250427 영화 ‘강변의 무코리타’를 보고 나서_20250427 토요일 밤 늦은 시각 잠은 안 오고 간만에 텔레비전을 통한 넷플릭스 영화를 보려고 고르다 고른 일본영화 ‘강변의 무코리타’를 보았다. 이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무디게 견디다 보면 좋은 날 온다.’ 정도이다. 여기서 좋은 날이 금빛 찬란한 황금시대를 말하는 것이 아닌, 그저 치유의 삶, 안정된 삶을 의미한다.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하고 끌리고 다 본 다음 신의 계시인가 했다. 나 역시 오랜 아픔들이 쌓여서 사람을 멀리하고 웃음을 잃어가고, 부대끼는 것을 꺼리며, 갈등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차가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기에 잔잔한 이웃의 정, 동병상련으로 치유해 가는 모습, 아마도 내가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건 우리.. 2025. 4. 27.
한국 경제, 버블에 진입했을까? 아니면 고꾸라지는 걸까?_20250426 한국 경제, 버블에 진입했을까? 아니면 고꾸라지는 걸까? 요즘 경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빠지지 않는 주제가 하나 있다.“한국이 일본처럼 버블경제를 겪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다. 1980년대 말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치솟았다.은행에서는 담보 대출을 거의 무제한으로 내줬고, 땅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었다.결국 1990년대 초, 이 거대한 버블은 터졌다.그 뒤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을 겪었다. 아니, 사실 10년이 아니라 20년 넘게 이어진 긴 침체였다. 그럼 지금 한국은 어떤가?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은 일본처럼 ‘완성형 버블’ 단계까지 가지는 못했다.오히려 버블의 끝자락도 보기 전에 힘이 빠지고 있다는 쪽이 더 정확할 것 같다. 부동산, 주식, 그리고 빚 한국 부동산 시장은 2.. 2025. 4. 26.
오늘 나는 동화책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_20250425 오늘 나는 동화책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_20250425 초저녁에 잠들어 이른 새벽(?)에 잠이 깨버렸다. 갑자기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심코 ‘나의 완벽한 비서’를 보다가 극 중 아이 모습에 나도 모르게 떠오른 생각은 ‘아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책을 써보면 어떨지 생각하게 되었다. 과거 ‘애플스토어’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동화책을 작성해 보면 어떨지 생각이 들었고, 잊어버리기 전에 이렇게 일기를 쓰면서 굳은 다짐과 목표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나의 삶은 내가 내 삶을 인지한 순간부터 끊임없이 글을 써댔던 것 같다. 글이 좋아서 글을 보는 것도, 읽는 것도, 때로는 소리 내 말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아마도 그래서 나는 수다쟁이인가 .. 2025. 4. 25.
영화 ‘야당’을 보고 나서_20250423 영화 ‘야당’을 보고 나서_20250423 오늘 낮에 예매했는지도 모르고서는 저녁 먹고, 새장골 유래비 아래서 아이스아메리카노 간만에 먹으면서, 멍때리고 있다가 CGV 앱 알림이 와서 후다닥 버스를 타고 불광CGV로 달렸다. 다행히 용무(?)도 마치고 늦지 않게 도착하여 영화를 감상하였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의구현’, ‘복수혈전(?)’이다. 감독님을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 존경하는 입장에서 이 영화는 정말 지금 시대에 딱 맞는 영화이다. 약간의 블랙코미디, 이슈 메카닉, 권력욕에 따른 배신 등등. 지금의 사회를 대변하는 영화이다. 일반인이 우연 찾게 범죄에 연루되는 모자람, 그것을 이용하는 권력 집착의 검사, 그리고 모든 이슈의 총합인 연예인. 항상 공공연하게 발생할 수 있는 소재거리를 정말로 잘 비벼.. 2025. 4. 24.
내 안의 나가 말한다. 멈춰있던 나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고…_20250421 내 안의 나가 말한다. 멈춰있던 나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고…_20250421 나의 두 번째 여정이 시작되었다는 신호탄이 떠올랐다. 그동안 막막하고 알 수 없던 안개 같은 내 인생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룩하다면 거룩한 내 인생의 여정이 멈춰 있었던 것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 나의 삶이 매 순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꾸짖고 미워했었다. 그런 내 삶이 온전히 채워지었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진정 가야 할 길이 어딘지 늘 헤매고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빰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 아직 더 버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기쁨과 환희, 그리고 애달픈 내 인생을 안아주고자 눈물이 흐르는 것 같다. 마음이 매.. 2025. 4. 21.
아침 출근길 매일 만나는 사람들 아침 출근길 매일 만나는 사람들오랜만에 정해진 시각에 출근하면서 거리에서 만나는 그들을 보면서 참 평안하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무탈하게 오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밤새 안녕하셨는지. 궁금함을 안도감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나 역시 밤새 안녕하여 안전하게 출근길에 이르렀다는 것 역시 감사할 일이다. 삶이란 별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눈을 떠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부터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삶을 무탈하게 시작할 수 있고, 기쁨이나 행복하게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아프거나 슬프게 시작하지 않는 것만으로 감사할 뿐이다. 세상이 흉흉하고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은 세상이 되었음에, 그래서 더더욱 밤새 안녕이 중요한 것..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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