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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버블에 진입했을까? 아니면 고꾸라지는 걸까?_20250426 한국 경제, 버블에 진입했을까? 아니면 고꾸라지는 걸까? 요즘 경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빠지지 않는 주제가 하나 있다.“한국이 일본처럼 버블경제를 겪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다. 1980년대 말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치솟았다.은행에서는 담보 대출을 거의 무제한으로 내줬고, 땅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었다.결국 1990년대 초, 이 거대한 버블은 터졌다.그 뒤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을 겪었다. 아니, 사실 10년이 아니라 20년 넘게 이어진 긴 침체였다. 그럼 지금 한국은 어떤가?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은 일본처럼 ‘완성형 버블’ 단계까지 가지는 못했다.오히려 버블의 끝자락도 보기 전에 힘이 빠지고 있다는 쪽이 더 정확할 것 같다. 부동산, 주식, 그리고 빚 한국 부동산 시장은 2.. 2025. 4. 26.
오늘 나는 동화책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_20250425 오늘 나는 동화책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_20250425 초저녁에 잠들어 이른 새벽(?)에 잠이 깨버렸다. 갑자기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심코 ‘나의 완벽한 비서’를 보다가 극 중 아이 모습에 나도 모르게 떠오른 생각은 ‘아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책을 써보면 어떨지 생각하게 되었다. 과거 ‘애플스토어’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동화책을 작성해 보면 어떨지 생각이 들었고, 잊어버리기 전에 이렇게 일기를 쓰면서 굳은 다짐과 목표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나의 삶은 내가 내 삶을 인지한 순간부터 끊임없이 글을 써댔던 것 같다. 글이 좋아서 글을 보는 것도, 읽는 것도, 때로는 소리 내 말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아마도 그래서 나는 수다쟁이인가 .. 2025. 4. 25.
영화를 보고 나니 …_20250424_두 번째 연애편지 영화를 보고 나니 …_20250424_두 번째 연애편지 영화를 좋아해서 대학 때 동아리도 흑백영화 동아리를 들었을 정도예요. 소싯적에는 마릴린 먼로나 소피 마르소, 올리비아 핫세보다는 압도적으로 오드리 헵번이 좋았지만, 나이가 들어 생각해 보니 저는 그냥 그런 반항적이지만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좋았나 봐요. 지금은 그냥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정하지만, 엉뚱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여주인공 ‘줄리 앤드류스’가 더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외모를 따지는 건 아니고요. 아무리 그래도 당신만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일편단심이에요. 저희 아버지께서 그러셨어요. “한 사람을 사랑하기에는 일생이 모자란다”라고 저 역시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늦은 만큼 더 열정적이고 영원히 꺼지지 .. 2025. 4. 24.
영화 ‘야당’을 보고 나서_20250423 영화 ‘야당’을 보고 나서_20250423 오늘 낮에 예매했는지도 모르고서는 저녁 먹고, 새장골 유래비 아래서 아이스아메리카노 간만에 먹으면서, 멍때리고 있다가 CGV 앱 알림이 와서 후다닥 버스를 타고 불광CGV로 달렸다. 다행히 용무(?)도 마치고 늦지 않게 도착하여 영화를 감상하였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의구현’, ‘복수혈전(?)’이다. 감독님을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 존경하는 입장에서 이 영화는 정말 지금 시대에 딱 맞는 영화이다. 약간의 블랙코미디, 이슈 메카닉, 권력욕에 따른 배신 등등. 지금의 사회를 대변하는 영화이다. 일반인이 우연 찾게 범죄에 연루되는 모자람, 그것을 이용하는 권력 집착의 검사, 그리고 모든 이슈의 총합인 연예인. 항상 공공연하게 발생할 수 있는 소재거리를 정말로 잘 비벼.. 2025. 4. 24.
오늘부터 나는… 오늘부터 나는…_20250423 내 나이 마흔다섯 늦은 나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어요. 얼마 전 나의 길을 깨닫고 선택하고 나아가는 중에 그다음 챕터로 나의 평생 반려자를 찾아야 한다는 어쩌면 신의 계시를 받은 것 같아요. 가난하다고 해서 누가 사랑을 못 하겠는가?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 ‘레터스투줄리엣’의 명대사 ‘사랑에 늦었다는 건 없어요’처럼 늦었지만,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보려고 해요. 풋사랑은 그저 설레고 그저 활활 불타오르기만을 그리고 수많은 조건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리저리 재고 따지다 보니 시간도 돈도 나의 모든 것을 놓친 것 같아요. 늦었지만 다시 시작해보려고 해요. 시간이 내게서 얼마나 주어질지 모르지만, 이 긴 여정에 동반자는 알 수 없.. 2025. 4. 23.
내 안의 나가 말한다. 멈춰있던 나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고…_20250421 내 안의 나가 말한다. 멈춰있던 나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고…_20250421 나의 두 번째 여정이 시작되었다는 신호탄이 떠올랐다. 그동안 막막하고 알 수 없던 안개 같은 내 인생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룩하다면 거룩한 내 인생의 여정이 멈춰 있었던 것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 나의 삶이 매 순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꾸짖고 미워했었다. 그런 내 삶이 온전히 채워지었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진정 가야 할 길이 어딘지 늘 헤매고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빰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 아직 더 버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기쁨과 환희, 그리고 애달픈 내 인생을 안아주고자 눈물이 흐르는 것 같다. 마음이 매..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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