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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일기60

20260130_생각이 많을 때면 그냥 쓰면 된다. 생각이 유독 많아서 심지어 꿈도 매일매일 꾸길래. 생각을 글로 적었더니 생각이 마치 사라지는 것 같아. 꿈도 덜 꾸고 잠만 잘 자더라.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순진한 사람을 다른 말로 하면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하고 배려하는 사람을 다른 말로 하면 세상을 배운 사람이라고 공통점은 세상에서 평가받고 배웠다는 경험일지도 모르겠다.그냥 뭐 나를 빗대어 생각해 본 말이다. 처음에는 순진하다는 말이 순수하게 들렸으나 그 말이 내가 얼마나 어리석다는 말로 알아차릴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또 배려한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내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 내 것 챙긴 적이 없다.근데 이 둘의 공통점이 결국 내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조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에 .. 2026. 1. 30.
20260129_어제 모임 중에 내가 한 말 “사람은 누구나 찬란하게 우렁차게 태어난다. 하지만 저 노을져 가는 석양처럼 아름답게 지는 이는 많지 않다.”사람들은 다들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을 부러워한다. 대부분은 물질적인 기준으로 비교를 하고는 한다. 그중에는 더러 권력이나 명예를 기준으로 하는 이가 있다.살아가는 데 정말 내가 행복하고 싶다면, 우선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서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기준점이 분명해야 한다. 나를 올곧이 바라보고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나 자신의 진정한 인생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나의 삶이 자유로울 때 비로소 내가 보이는 것이다.얽매이는 순간, 나의 온전한 자아를 잃어버리고, 그저 .. 2026. 1. 29.
20260128 샤워하다가 떠오른 생각 1. 말하기보다 듣기2.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기3. 그냥 하기4. 싫은 것에 이유 찾지 않기5. 좋은 것에 이유 찾지 않기1. 말하기보다 듣기 사람들은 대부분 말하기를 좋아한다. 자신의 개성을 말과 행동 등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말하는 것은 분명히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말의 중요하면서도 어렵다. 말은 무거움과 신뢰 등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그렇게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여전히 말을 잘 못하는 편이다. 논리적인 것 같지만, 가정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 요소로 인해, 문맥의 핵심만을 콕 집어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나와 같은 생활을 겪지 않은 다른 이들은 내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현상이 .. 2026. 1. 28.
20260127 아침 출근길 생각이 많은 날 뭐 그리 생각이 많은지, 현관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새벽 여명이 밝아오는 북한산을 바라보며 생각한다.‘저 어둠을 뚫고 해는 반드시 떠오른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는,’삶이 재미없고 힘들거든 그럴 수 있다고, 그러면 다시 재미있게 살아가면 된다고.‘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에는,’애써 모든 것을 돌아보기보다는,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걸어서 회사를 가는 중에는,’ 나는 더 이상 위대한 사람을 꿈꾸지 않는다. 그저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다. 게임처럼 리셋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받아들이고, 오늘을 새롭게 다시 태어난 것처럼 살아가보면, 그렇게 살다 보면 새로운 날이 또 올 거라고.나는 그렇게 오늘을 살아갈 뿐이다. 2026. 1. 27.
2026년 1월 26일 새벽녘 잠이 오지 않는다. 긴 주말을 보내고 다사다난했던 휴무였다. 보내야 할 것들은 보내야 했기에 아쉬움은 없다. 지금은 그저 나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삶이란? 항상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글을 쓴 지도 오래되었다. 몇 차례 쓰레드에 올리기는 했지만, 그냥 조용히 내 블로그에 이렇게라도 일기를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언제부터 내가 나를 홍보하겠다. SNS를 한 건지 사실, 그냥 내가 찍은 사진 공유할 목적이었는데지금은 뭐가 뭔지 도대체 모르겠다. 뒤죽박죽 삶이 엉켜있다. 풀어낼 자신도 없다.계기가 필요하지는 않는다. 그저 순리대로 삶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을 뿐이다.과거의 일들 잘했든 못했든 다 잊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은데 욕망도, 용기도 없다.참으로 안타깝다. 그래도 지금 다시.. 2026. 1. 26.
왜 사는지에 대한 의미를 잃어버리다 그랬던 것 같다. 나는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는 시절이 있었다. 청춘의 함정인지 모르지만 부단히도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허황된 꿈을 좇아 방황하며 살았던 것 같다. 젊은이에게 해줄 충고가 없다. 여전히 나 살기 바쁘기 때문이다. 무엇 하나 자신 있게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재주가 지금은 없다.처음에는 나만 잘하던 것들이 기술과 문명의 발달 속에서 평준화되었다. 남들처럼 살기를 바라지는 않았다. 그저 그래도 사람답게 즐겁게 살아가는 것, 그런데 그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걸 이 나이 먹어 깨달았다. 인생 헛산 것만 같아 허탈한 심정이다.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런 감투마저도 나에게는 별 효력이 없나 보다. 올라가고 싶은 심정이나 누군가에게 권력..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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