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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늘 어려운 답이다. 하지만, 최근에 깨달은 생각인데 재능도 있고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이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많은 돈을 벌면 좋겠지만 인생사 그렇게 녹록지 않다는 걸 이미 알고 있는 나이라서 그런지 그런 욕심까지는 버리고 살려고 한다. 다만, 더 열심히 보다는, 더 즐겁게 살아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나는 상담 관련 일을 찾아볼지 생각 중이다.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일이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봉사하는 일들은 나에게는 아무런 성취감과 기대감이 없다. 살아가면서 남을 도와주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작게나마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나한테 제격이자 천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어디에서 살 것인가? 이것은 참 애매하다. 도시에서 태어나 잠시 시골에도 살아보았지만 역시나 도시가 좋다. 이유는 도시의 편리함이다. 하지만, 또 번잡한 게 싫은 나로서는 한적한 공간이 좋다. 그래서 더욱 성북동이나 부암동, 청운동 등을 주거지 1순위로 뽑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지금은 사실 지방 소도시도 고려하고 있다. 굳이 서울에 있어야 하는 생각도 들어서 하는 말이다. 이왕이면 작은 주택이면 너무 좋겠다. 아파트는 가장 싫고, 빌라는 그나마 낫지만 가장 최선은 아마도 소형주택이 아닐까 싶다. 여유가 된다면 서울 근교에 조금은 싼 땅을 사서 소형주택을 짓고 사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일지도 모른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성북동 쪽에 터를 이루고 살고 싶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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