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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생각2

아침 출근길 매일 만나는 사람들 아침 출근길 매일 만나는 사람들오랜만에 정해진 시각에 출근하면서 거리에서 만나는 그들을 보면서 참 평안하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무탈하게 오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밤새 안녕하셨는지. 궁금함을 안도감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나 역시 밤새 안녕하여 안전하게 출근길에 이르렀다는 것 역시 감사할 일이다. 삶이란 별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눈을 떠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부터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삶을 무탈하게 시작할 수 있고, 기쁨이나 행복하게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아프거나 슬프게 시작하지 않는 것만으로 감사할 뿐이다. 세상이 흉흉하고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은 세상이 되었음에, 그래서 더더욱 밤새 안녕이 중요한 것.. 2025. 3. 31.
아침 지하철에서 발견한 진짜 아름다움 아침 출근길에 임산부를 보면서_20250327고생이 참 많으신 분들이다. 어쩌면 이리도 많은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지 걱정이 먼저 들었다. 임산부들은 원래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본질적으로는 종족을 위한 숭고한 형태이자 사랑이라는 감정의 결실이 아닐지 생각한다. 물론, 우발적, 사고적 임신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중년 남성도 젊은 시절 느껴보지 못하는 피곤한 출근길은 임산부들은 얼마나 힘들까? 지하철 임산부 자리 아이디어는 정말로 희망찬 생각인 것 같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에게 밥을 한 끼 사주고 싶을 정도이다.그리고 더 아름다운 모습은 그 바쁜 와중에도 꾸미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새 생명을 잉태하여 몸이 두 개일 텐데 그런데도 자신을..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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