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임산부를 보면서_20250327
고생이 참 많으신 분들이다. 어쩌면 이리도 많은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지 걱정이 먼저 들었다. 임산부들은 원래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본질적으로는 종족을 위한 숭고한 형태이자 사랑이라는 감정의 결실이 아닐지 생각한다. 물론, 우발적, 사고적 임신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중년 남성도 젊은 시절 느껴보지 못하는 피곤한 출근길은 임산부들은 얼마나 힘들까? 지하철 임산부 자리 아이디어는 정말로 희망찬 생각인 것 같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에게 밥을 한 끼 사주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더 아름다운 모습은 그 바쁜 와중에도 꾸미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새 생명을 잉태하여 몸이 두 개일 텐데 그런데도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모습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퇴근길 임산부 자리를 비워두는 것과 임산부가 아닌 몰상식한 아줌마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면 도덕과 양심은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실제로 임산부가 왔지만, 비켜주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모른 척 하더라. 참 부끄러운 모습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 자리를 왜 비워두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정말로 부끄럽고 또 부끄러운 모습이다. 우리의 다음을 위해, 당장의 안일한 생각이 미래를 망친다고 생각한다. 참으로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항상 나 자신이 타인에게 폐를 끼치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의 위선적 이기적인 마음과 행동보다는 공동 사회를 살아가는 존재로서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가 보다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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