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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태도2

다시 아이의 마음으로 다시 아이의 마음으로우연찮게 버스 맨 뒤에 서서 가게 되었다. 시선이 머무르는 곳을 따라가다 보니, 갑자기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가 마치 바다의 돌고래처럼 세상을 향해 즐거움을 노래하는 것처럼 들렸다. 아이가 보는 시선은 얼마나 재밌을까? 또 얼마나 신기할까? 모든 게 신비롭고 재미나 그렇게 돌고래 소리처럼 지르고 웃고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아침 출근길 비록, 자리는 앉지 못했지만, 값진 경험과 잃어버렸던 즐겁고 자유로운 시선을 상기시켰다. 삶이란? 결국 선택하는 자의 몫인 것 같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에 따라 행복이 존재하고 발견하고 같이 살아가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러한 것 같다. 무엇인가 쫓기고 나이는 먹어가고 사업은 실패했고, 어떻게 부정적인 요소들 천지이지만.. 2025. 7. 7.
집 앞 생선가게 아저씨를 보면서_20241125 집 앞 생선가게 아저씨를 보면서_20241125언제나 푸근한 인상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아이들도 사장님과 사모님을 닮아 맑고 건강한 아이들이다. 출근길에 버스 정류장 바로 앞 생선가게여서 매번 보지만 언제나 프로의 마음으로 일하는 것 같다. 직접 말을 건네본 적은 없으나 오다가다 들어보면 생선 장수로서 프라이드도 보인다. 사모님은 외국인이시지만 사장님이 안 보이는 날은 그 작은 몸으로 씩씩하게 가게를 잘 이끌어 가시는 것 같아 너무 보기가 좋았다. 나는 사실 시장을 좋아한다. 평소 조용한 성격에 사람 만나는 것을 꺼려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그립고 마음이 해이해질 때면 시장을 찾고는 한다. 시장 통 속에서 사람들이 오가며 분주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힘을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두 분 내외분이 힘들고 고단하..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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