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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想念)

선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것이다_20240520

by Mr. Sowoo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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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실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 것 같다. 겉으로 드러나는 마음가짐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곧 아우라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선은 어디에서 왔는가? 선은 그저 타고난 본성일지도 또는 선을 행함에 있어서 쌓인 교양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가 보다는 어디로 흐르는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행함을 하는 것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러서 내가 아닌 다른 이에게 베풀고 나누고 주는 것 그것이 결국에 이르러 인류애 곧 사랑으로 진화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나의 선은 지금은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가? 지금 막힘은 없는 것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러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은 어떠할지.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선을 행한다. 이것은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다른 이에게 선행을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어떤 이는 그것을 기꺼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되레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인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우러러서 행하는 선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에게 위해를 가하는 선이 되는 경우도 있기에 우리는 선을 행함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염두해야 한다.
선이란 참으로 좋은 것이지만 실행하면서 두렵기도 무섭기도 한 것이다. 모든 것은 양면이 있고 또한 다채로운 모습을 갖기에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더 나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서 행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 우리라는 둘레 안에서 이루어지기 나와 다른 이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선을 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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