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2. 13:44ㆍ소우 일기
나의 꿈을 깨닫다.
나는 아마도 만능 솔루션 컨설턴트가 목표였던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물리적인 한계로서 육체적 성장을 깨닫게 되어 그것에 대해 생존 본능 또는 경쟁의식이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좀 더 똑똑해져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했던 것 같다.
좀 더 많은 경험과 다양성,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그렇게 한 가지에 꽂히면 미친 듯이 파고들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지금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천재도 아닐뿐더러 이 세상의 수많은 것들을 어떻게 알겠냐마는 나는 여전히 육각형의 만능 컨설턴트를 꿈꾸는 것 같다. 기획, 영업, 경영, 운영, 마케팅, 온라인, 오프라인, CS, 전화 응대, 회계, 자금 등등 참 안 해본 것이 없다. 길게는 5년 짧게는 6개월 정도의 기간들이 있지만, 서울에 올라와서 산 지도 벌써 23년째가 되어 간다.
잘하는 게 없다. 그런데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많다.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중소기업에 내 자리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이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사실 잘 모르겠다.
대략적으로 기존에 만들었던 유튜브 채널에 사업기획 아이디어를 제작하여 업로드할 생각이다. 프리랜서 작가로서 살고 싶기도 하고, 작사가로서도 살아가고 싶은데, 능력이 안 되는 것 같다.
우선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 늦었지만 진정으로 내 목표가 만능형 솔루션 컨설턴트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기획자도, 서비스 엔지니어도, 운영관리자도 아닌 홍반장처럼 그런 민반장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동네 전파사나 철물점의 만능박사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슈퍼맨은 한계가 있고 맥가이버(?) 정도의 삶?
다시 내 길이 정해졌다. 그럼 또 가봐야지 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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