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쁨을 뒤로하고 활기찬 화요일을 맞이하다_20260707
2026. 7. 7. 07:13ㆍ소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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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쁨을 뒤로하고 활기찬 화요일을 맞이하다
프로가 왜 프로겠는가? 돈을 받았으면 그만큼의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시점에서 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가? 너무 열심히 했더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고, 자기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일을 못한다는 식의 비하 소리를 어제 들었다. 아무리 협력사라지만 참 말이 심하더라. 미팅을 하자더라. 해야지. 할 말이 많지만 지침을 정해달라 말하려 한다.
별것도 아닌 감투로 사람 애간장을 녹이는 멍청한 짓은 해서는 안 되는데, 여전히 글에도 분노가 담기듯 어이가 없는 게 맞다. 야근하기 싫어서 일정을 못 맞춘 건 있지만, 야근 수당도 없는 회사에서 야근이 웬 말인가? 원래 부당함은 참지 못하는데, 우리 회사야 그렇다지만 대기업 감투가 그리 센지 처음 알았다.
각설하고, 이 회사 관심도 없고, 정내미도 떨어져 굳이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뿐이다. 내 인생 이딴 회사에 기댈 생각 따위는 없다. 지금은 어쩔 수 없어서 있다지만, 조만간 입지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봐야겠다.
삶이 항상 그러하듯 어디 계획대로 흘러가는가? 그저 나는 나답게 살아가면 될 뿐이다. 세상에 굴하고 싶지도 않고, 내 뜻을 펼치며 살아가련다. 현실은 궁핍하고 초췌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 뜻을 굽힐 생각 따위는 없다.
나는 나, 내 삶의 뜻을 굽히지 않고 죽는 날까지 내 길을 가련다.
소우일기. 2026. 07.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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