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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 연애3

2025년 긴 연휴를 보내고 나서_세 번째 연애편지 2025년 긴 연휴를 보내고 나서_20250506_세 번째 연애편지 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가네요. 언제쯤 당신을 만나 볼 수 있을지 학수고대하며, 무료했던 긴 연휴도 어느 날 마지막 밤이네요. 보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써봅니다. 내가 상상했던 만큼 고통스럽지 않게 연휴를 보내게 되어 다행입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다소 떨어져서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꽤 부담스러웠는데요. 다행히도 누나에게 또 부모님에게 간간이 사전 양념(?) 작업을 진행하여, 다행스럽게 비교적 완만하게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멀쩡한 회사 때려치우고 사업한다고 법인 설립해서 돈만 깨지고, 할 일 없이 노는 백수 신세라 부모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물론, 저 나름대로 당신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지만, 워낙에 신뢰가 바닥으.. 2025. 5. 6.
영화를 보고 나니 …_20250424_두 번째 연애편지 영화를 보고 나니 …_20250424_두 번째 연애편지 영화를 좋아해서 대학 때 동아리도 흑백영화 동아리를 들었을 정도예요. 소싯적에는 마릴린 먼로나 소피 마르소, 올리비아 핫세보다는 압도적으로 오드리 헵번이 좋았지만, 나이가 들어 생각해 보니 저는 그냥 그런 반항적이지만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좋았나 봐요. 지금은 그냥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정하지만, 엉뚱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여주인공 ‘줄리 앤드류스’가 더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외모를 따지는 건 아니고요. 아무리 그래도 당신만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일편단심이에요. 저희 아버지께서 그러셨어요. “한 사람을 사랑하기에는 일생이 모자란다”라고 저 역시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늦은 만큼 더 열정적이고 영원히 꺼지지 .. 2025. 4. 24.
오늘부터 나는… 오늘부터 나는…_20250423 내 나이 마흔다섯 늦은 나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어요. 얼마 전 나의 길을 깨닫고 선택하고 나아가는 중에 그다음 챕터로 나의 평생 반려자를 찾아야 한다는 어쩌면 신의 계시를 받은 것 같아요. 가난하다고 해서 누가 사랑을 못 하겠는가?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 ‘레터스투줄리엣’의 명대사 ‘사랑에 늦었다는 건 없어요’처럼 늦었지만,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보려고 해요. 풋사랑은 그저 설레고 그저 활활 불타오르기만을 그리고 수많은 조건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리저리 재고 따지다 보니 시간도 돈도 나의 모든 것을 놓친 것 같아요. 늦었지만 다시 시작해보려고 해요. 시간이 내게서 얼마나 주어질지 모르지만, 이 긴 여정에 동반자는 알 수 없..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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