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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전환점2

오늘은 이 집에서 마지막 날이다._20250511 오늘은 이 집에서 마지막 날이다._20250511이사를 이번에는 원해서 가고 싶었다. 일단, 3열 주차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밤에 영화관에 가고 싶다거나 드라이브를 가고 싶어도 여간해서 갈 수 없었다. 다음날 또 일찍 나가는 분이 있어서 매일매일 차를 사용하는 데 너무 불편했었다. 두 번째는 너무나 소음이 심해서 건너 건넛집은 왜 이렇게 밤에 오면서 현관부터 담배 냄새가 자욱하고 욕설과 술 취한 목소리, 위층의 밤새 운동하는지 운동 기구 소리, 도저히 글을 쓸 수 없는 환경이었다. 시장이 가까워 먹거리를 사 먹기에는 편했지만, 나처럼 조용한 사람이 살기에는 적정하지 않았다. 물론, 경제적 결핍으로 인해 이사하는 이유도 있다. 멀쩡한 직장은 다니기 싫고, 글이나 쓰고 살겠다는 한량 같은 생각이 그나마 가.. 2025. 5. 11.
내 안의 나가 말한다. 멈춰있던 나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고…_20250421 내 안의 나가 말한다. 멈춰있던 나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고…_20250421 나의 두 번째 여정이 시작되었다는 신호탄이 떠올랐다. 그동안 막막하고 알 수 없던 안개 같은 내 인생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룩하다면 거룩한 내 인생의 여정이 멈춰 있었던 것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 나의 삶이 매 순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꾸짖고 미워했었다. 그런 내 삶이 온전히 채워지었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진정 가야 할 길이 어딘지 늘 헤매고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빰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 아직 더 버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기쁨과 환희, 그리고 애달픈 내 인생을 안아주고자 눈물이 흐르는 것 같다. 마음이 매..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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