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살아가는이유2

어느덧 2024년 11월 중순 오늘 아침 준영이랑 간단하게 메시지를 나누었다. 준영이가 미국에 살다 보니 얼굴을 보거나 통화를 한지는 정말로 오래된 것 같다. 그 녀석이 내 노래를 듣고 기운이 처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 녀석 나름의 슬픔이 왔나 보다.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런 일로 슬퍼하기에는 나의 슬픔들이 너무나 많고 거대했다. 삶이란 어느 기준에서 살아가야 할지 잘은 모르지만 그냥 그런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시간이 흐르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어쩌면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의 시점이 온 것 같다.젊음의 청춘 시절에는 그저 화려하게 신나게 멋지게 살아가면 그만이었다. 청춘이 지나가고 장년에 이르.. 2024. 11. 20.
사람들은 누구나 대의를 가지고 있다._20240920 문득 잠을 자면서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 생각해 보니 사람들은 저마다 대의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늘 궁금하고 탐구하고 싶었던 분야이기도 했다. 군인들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올바르게 양성하는 것에 의무를 다하고, 의사는 환자를 낫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이러한 보편적인 대의를 지녔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나는 그렇다면 이 나이 먹도록 어떠한 대의를 가지고 있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즉,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 에 대해 깊은 고심과 소망이 생겼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남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고 하지만 대놓고 자신할 수 없는 삶이었다. 너무나 많은 실수투성이의 연발이었기에 하는 말이다. 지금은 나 자신도 잘 살고 있는 것에 .. 2024. 9.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