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502242 가끔은 햇살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다 가끔은 햇살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다_20250224세상살이에 지치다 보면 보지 못하는 것들이 천지에 널렸다. 매 순간 바쁨에 허덕이다 보면, 죽음 턱 앞으로 다가온다.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알 수 없는 미지의 책임감, 생에 대한 소명감은 사라진 채 그저 맹목적인 삶에 대한 애환 그리고 호소일 뿐이다.두드러진 세상에 두드러지지 못하여 마치 도태한 길가의 쓰레기가 된 것 같아 무심코 자기 자신을 비하한다거나, 갑자기 한심스럽게 술 한 잔에 취하여 자신을 한탄하는 일도 허다하다. 무언가 삶을 갈급하는 찌든 삶, 본능에 취하기보다는 그저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얄팍한 인생 본연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어느샌가 되어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누군가에게 주어진 삶이 공통으로 동일하지 않기에, .. 2025. 2. 24.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_20250224한심하지만, 꼭 중요한 질문이다.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시초이기도 하는 질문이다. 또 내 하루를 어떻게 보낸다는 다짐의 질문이기도 하다. 생각이 너무 많은 이가 단순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이런 질문에 다다랐다.나의 생에 다음날이 마지막이라면 나는 우선 내 집 안에서 챙길 물건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다. 옛날에 왕이나 귀족이 죽으면 애장품을 순장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챙겨가고 싶을까? 딱, 한 가지만 가져가야 한다면, 음, 사실 잘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다 필요한 것이고, 또 어떻게 보면 다 필요 없다. 그래서 결론은 물건 따위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그.. 2025.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