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연1 나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다. 다만,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을 뿐이다._20240519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일 뿐이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항상 겸허하게 생각하고자 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무 가까이하면 결국 지나침에서 오는 아픔과 슬픔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또 너무 멀리하면 외로움과 쓸쓸함이 가까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나는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다. 그리고 다만, 오는 사람에 한해서는 그저 오는 것이다. 받아들이고 맞이하고 기뻐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들이 오는 것에 있어서 무엇이 막힐 이유가 있겠는가? 우리 삶에서는 언제나 가고 오는 자유로움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또한 가는 것에 대해 잡을 이유도 없는 것이다. 내가 싫어.. 2024.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