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07051 밥 먹다가 떠오른 생각_20240705 저녁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하는데 책을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는 채우면 안 된다고 채우는 순간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 앞으로 혹시 내가 돈을 많이 벌더라고 옛날 경주 최부자처럼 곳간을 꽉꽉 채우지 않고 반만 채울 생각이다. 다시는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오늘 엄청나게 손해 본 주식들을 정리하면서 이제 그만하련다. 좀 많이 지쳤다. 처음에는 하루에 몇천만 원도 버는 날도 있었지만, 지금은 고작 몇백만 원조차도 없어서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으로 날리기보다는 그만큼 씀씀이가 커져서 가산이 탕진한 셈이다. 많이 벌다 보니 많이 퍼주었다. 누구를 탓하겠냐? 다 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투자는 나랑 안 맞는다.. 2024. 7.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