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성을 되찾고, 삶을 마실 나가듯 살아가다_20260630
삶의 방향성을 되찾고, 삶을 마실 나가듯 살아가다.2026년 6월의 마지막 날, 출근 준비로 정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젯밤에 문득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을 떠올렸다. 나는 죽을 때 어떤 이름을 남기고 싶은가? 시인도 좋고, 에세이 작가도 좋지만, 기획자로 남고 싶다. 성공한 기획이 없더라도 그래도 ‘몽상가 기획자’로 남고 싶다고. 이제야 내 인생의 서광이 비추는 것 같았다.그동안 망망대해에 배의 크기와 상관없이 뿌연 안갯속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갈팡질팡 헤매고 있던 내 인생에서 등대가 보였던 것이다. 목적지가 무인도일지라도, 그게 뭐든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이 있다는 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그저 폭풍우가 치면 우선 비껴가기에 급급하여 정작 어디로 갈지 모른 채, 무작정 나아가기만 했었다. 어디든..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