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 일기
신나는 금요일 아침_20260626
슬소생
2026. 6. 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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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금요일 아침
오랜만에 시원한 여름 아침이 왔다. 농사에는 안 좋은 날씨라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추위와 더위에 약해지는 몸 건강 때문에 선선한 날씨는 마치 신의 선물 같다.
아침 출근길 왜 이리도 선선한 날씨가 나를 즐겁게 한다. 드디어 야근을 안 하고, 상쾌하게 잠도 많이 잔 아침이라 정신이 멀쩡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하늘은 마치 가을 하늘처럼 구름 한 점 없다.
이런 날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출근길 그 자체를 즐기면 된다. 이보다 좋은 아침이 또 있겠는가? 맑은 공기의 소중함, 발걸음도 가볍고, 좋아하는 하늘이 파랗게 잘 보여서 좋고, 모든 것이 행복한 아침이다.
매일매일이 이런 하늘이었으면 좋겠다. 어제 비 온다는 소식에 퇴근길에 사무실 우산 챙겨 왔지만, 귀찮더라도 다시 출근길에 가져가는 우산조차도 거슬리지 않는다.
오늘 하루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즐겁게 시작해 보자.
소우일기. 2026. 0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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